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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리 ''가''형 평균점수 15점 가까이 하락…당락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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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중 경제과목 표준점수 최고점 83점, 국사 69점으로 14점 차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수리 ''가''형의 평균점수가 지난해 보다 15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돼 수리영역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 수리 ''가''형, ''나''형 모두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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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0일 2009학년도 수능시험 채점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수리영역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해 보다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상대평가 점수인 표준점수가 크게 올랐다.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24점이나 높았다.

이에 따라 올해 수리 ''가''형의 원점수 평균은 49.1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14.5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 보다 17점 상승한 158점으로 원점수 평균은 10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0점과 136점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거나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는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됐으나 2009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함께 표기됐다.

표준점수란 수험생들이 얻은 원래 점수, 즉 원 점수를 과목간의 난이도를 생각해 재조정한 점수를 말한다.

표준 점수가 높으면, 그만큼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표준 점수가 낮으면 시험이 쉬워서 평균점수가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 탐구영역, 과목간 난이도 차이 여전

탐구영역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도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가 여전히 커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탐구에서 어렵게 출제된 경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83점이지만, 쉽게 출제된 국사는 69점으로 14점 차이가 난다.

사회탐구 영역은 국사를 비롯해 법과사회, 한국지리가 지난해 보다 쉬웠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 I, II의 경우 표준점수가 각각 73점으로 물리 I 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6점 높았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 선택 과목별 유불리는 과학탐구 보다는 사회탐구에서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수리가 당락 좌우할 듯

2009학년도 수능부터 성적표기 방식이 다시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수능의 변별력이 한층 높아졌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이 커져 어렵게 출제된 수리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수능 시험 직후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다시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각 군별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대학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적용하는 방식이 다른 만큼 적절한 지원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앞으로 남은 기간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 수능성적 자료 사전 유출 파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입시 관련기관이 수험생들의 성적분석 자료를 사전에 유출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학습교재 출판, 온라인 교육사업 등을 담당하는 업체인 비샹에듀는 9일 오후 `2009학년도 수능성적 결과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교육 담당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수능성적이 발표되더라도 공개되지 않는 자료인 영역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롯해 표준점수 최고점, 백분위 등 성적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별로 배포된 도수분포표 책자가 어딘가에서 유출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2006년 12월에도 2007학년도 수능 시험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한 입시학원이 성적 관련 자료를 자체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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