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2012년도 일반택시에 대한 경영과 서비스 개선 종합평가 결과 월성운수(주)가 최고 점수를 차지했다.
울산시가 택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재)새한경영평가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울산시에 등록 운행 중인 일반택시 44개 업체를 대상으로 ''''택시 경영개선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월성운수는 경영평가(운전자 관리, 차량관리, 교통사고 예방노력, 재무 건전성, 경영관리) 77.57점, 서비스 평가(안전성, 고객 만족도, 서비스 관리 및 시책참여) 88.70점 등 종합점수 166.2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종합점수 164.77점을 얻은 (주)한승택시, 3위는 164.53점을 얻은 이화교통, 4위는 162.44점을 얻은 승진택시(합), 5위는 162.43점을 얻은 영진택시(주)가 각각 차지했다.
주요 개선의견으로는 통합적인 택시산업관리를 위한 택시 거버넌스 체계구축, 업계의 경영투명성 제고, 운전자의 자격요건 강화, 불법행위 처벌규정 강화 및 상시 감독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월성운수(주) 등 상위 5개 업체에 대해 표창패을 수여하고 운수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위 업체 우수 근로자를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H택시 등 하위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권고하고, 이에 대한 세부실태 점검도 동시에 진행해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울산시에는 일반택시 44개사에 2,159대가, 개인택시 3,626대 등 총 5,785대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