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의혹' 한국맥도날드, '주방 공개'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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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도날드 제공)

 

위생 불량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맥도날드가 '주방 공개의 날'을 열었다.

한국맥도날드는 19일 전국 310여개 레스토랑에서 16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과정과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 조리 과정 등을 모두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내용은 △식재료가 보관되는 냉장‧냉동고 △30분마다 30초씩 손을 씻는 크루들의 손 씻기 방법과 절차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2종의 위생 장갑 사용 △국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름의 산가 측정 방식 △4시간 마다 조리도구 세척 등이다.

또 상단과 하단이 각각 218도와 176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 위해서 여러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는 시스템도 공개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1일 법원 조정을 통해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어린이에게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민사소송에서 합의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일부 매장의 위생 불량 의혹으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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