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랜드마크 오피스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꼭대기까지 63층 계단을 오르는 건물 등반행사가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계단오르기 행사 '2019 불스런 투더 스카이(Bulls Run To The SK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등과 같이 부산지역 대표 오피스 빌딩인 BIFC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21일부터 한국거래소 불스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성인 400명, 가족동반 100명 등 총 500명이며, BIFC입주 기관 종사자는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부산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서 참가비(성인 1인당 1만원씩) 전액을 지난해와 같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계단오르기 특성상 안전문제를 감안해 신청자 수를 제한하고 비경쟁으로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계단오르기 대회 참가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행사당일 행사장을 찾아 인기가수 공연 관람과 에어바운스, VR체험, 포토존, 각종 먹거리 시식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총 1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하며, 응모권은 현장에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