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소포럼 2017년 행사 장면.(사진=강원도 제공)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확산과 탄소전략기술의 미래 신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 행사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5일 개막해 1박 2일간 열린다.
'탄소전략기술로 저탄소사회를 구현, 그리고 신남방 선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상청,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ICAP, 강원국제회의센터, 녹색기술센터, 평창군 등이 공동 주관한다.
개회식은 5일 오후 1시부터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에너지분야 전문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지역 정치인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특별강연, 초청강연 및 특별대담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2부 행사로 국제탄소시장의 현황과 전망, 한반도 기후변화 감시와 온실가스, 기후변화 저탄소산업 창업 전략 등을 포함한 9개 세미나가 6일까지 열린다.
연계행사로 5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뮤직텐트에서 기후변화 토크콘서트가, 콘서트홀에서 대학생 기후변화 일자리 강연이 마련된다.
이밖에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정책을 주제로 한 개도국 공무원 대상 워크숍과 강원도 저탄소산업의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후지구과학 체험경진대회도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전시관과 이모빌리티 전시관, 포토월, 강원도 환경분야 단체 친환경 생활 체험부스, 카본머니 시스템 기술 체험, 후원기관 부스 및 캠페인 부스, 기업부스, 신재생에너지 시찰 순환버스 운영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최종훈 강원도 저탄소산업팀장은 "올해 세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탄소전략기술의 미래신산업화 모색을 통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참여와 공동의 해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