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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재산, 6년 만에 113억 증가…총 1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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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남편·3남 합쳐 재산 175억원
본인 27억, 남편 101억, 3남 46억 등
6년 전엔 모두 합쳐 62억…113억 증가
KDI시절 미공개 정보 이용 투기 의혹도
李 "사실 무근…남편 땅 예타 대상 아냐"
野 "재산 집중 검증…청문회 이틀 열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황진환 기자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황진환 기자
기획예산처 이혜훈 장관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이 6년 만에 100억원이 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35%(12억 9800만원), 세종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 7330만원), 서울 중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1000만원), 예금 4758만원, 증권 14억 4593만원 등 총 27억 2966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의 나머지 지분 65%(24억 1120만원), 포르쉐 등 차량 3대(총 9879만원), 예금 3억 6165만원, 증권 71억 7384만원 등 총 101억 4549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남의 경우 1억 400만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상가 지분 절반과 3억 6500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지분 절반, 증권 11억 8384만원 등 총 17억 124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서울 마포구 상가 나머지 지분 절반(1억 400만원), 1억 2천만원 상당의 서울 중랑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2억 2600만원 상당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주택, 예금 1억 4826만원, 증권 11억 1843만원 등 총 17억 141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삼남은 예금 2160만원, 증권 12억 5731만원 등 총 12억 7891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2020년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퇴직 당시 공개한 가족 전체의 재산 62억 9116만원에서 약 11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산 증식 과정을 송곳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혜훈 인사청문회 관련 집중공세 펼치는 국민의힘 재경위 의원들. 연합뉴스이혜훈 인사청문회 관련 집중공세 펼치는 국민의힘 재경위 의원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박수영·박대출·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부터 집중 검증 대상"이라며 "자진사퇴나 지명 철회가 없다면 인사청문회를 이틀 동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가 과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시절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배우자가 2000년 1월쯤 인천 영종도의 잡종지 약 2천평을 매입하기 직전 이 후보자가 해당 땅 인근의 개발 사업과 관련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총괄 책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매입 당시 해당 땅의 가격은 공시지가로 약 13억 8800만원이었고, 매입 후 약 6년 뒤인 2006년 12월 한국토지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에 39억 2100만원에 수용됐다.

다만 이 후보자 측 기획예산처 인사청문회 지원단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토지는 후보자가 수행한 '송도-시화 광역도로' 보고서상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범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0.8 정도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지 않았다"며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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