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장 내정자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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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28일 주대환 전 당무감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끊임없이 이어졌던 내홍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설치를 위한 당헌·당규 제·개정안과 9명의 혁신위원 구성안을 각각 의결했다.
혁신위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옛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출신으로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을 지냈고, 지난 4월부터는 시민단체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맡았다.
일반 혁신위원 8명은 모두 20∼30대로 구성됐다.
손학규 대표는 "위원장이 혁신위원은 젊은 사람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해 위원 7명을 만 40세 이하로 우선 임명했다"며 "나머지 한 명은 현재 당무감사위원 등을 맡고 있어 직을 정리하는 대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