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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전투함 파병 10년…아덴만 평화수호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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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호송 및 안전항해지원 약 21,900척, 항해거리는 지구 약 49바퀴에 육박
아덴만 여명작전,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 등 우리국민 보호와 아덴만 평화에 기여

청해부대 28진(최영함) 장병들이 파병 10주년을 맞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다.(사진=합참 제공)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투함으로 구성된 해외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지난 2009년 3월 13일 출항한 후 파병 10주년을 맞는다.

12일 합참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지난 10년 간 아덴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퇴치와 선박호송, 안전항해 지원 등의 임무를 완수했다.

또 연합해군사 및 EU와의 대해적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 3월 13일 1진 문무대왕함 파병 출항을 시작으로 지금은 28진 최영함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다.

청해부대 6진(최영함)은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시켰고,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작전을 완수했다.

11진(강감찬함)은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을 완수했고 16진(문무대왕함)은 리비아에서 우리교민과 외국인 철수를 지원했다.

26진(문무대왕함)은 가나 해상에서 피랍되었다 구출된 우리 국민을 호송하는 등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 왔다.

2019년 2월 20일 기준, 청해부대가 호송 및 안전항해를 지원한 선박은 21,895척, 해적퇴치는 21회, 총 항해거리는 195만1천267km로 지구를 약 49바퀴 돈 거리다.

청해부대 파병 지원 주무 부서장인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이종호 소장은 "우리 해군은 청해부대 파병을 통해 원해에서의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해 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군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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