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 주최로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고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내가 김용균이다'를 외치며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사망사고에 대해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김용균 씨 역시 살아생전 이런 문제점을 고쳐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날 추모제에 모인 시민들도 그의 뜻을 이어받아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고, '내가 김용균이다'라고 적힌 리본을 묶은 뒤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