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은 IMM PE 피인수 3주년을 맞아, ‘중장기 경영 계획 V2025(Vision 2025)’를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V2025는 최진용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의 수립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됐고 지난 21일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표됐다고 설명했다.
최진용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전략제품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현지화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핵심전략을 직접 발표했다고 대한전선은 전했다.
최 사장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송전급 해저케이블과 HVDC, 친환경 케이블 등 초고압 분야에 대한 R&D와 설비 투자를 확대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사업화 하는 것을 제시했다.
5G에 발맞춰 수요가 많은 광통신 제품과 산업용 특수선을 전략 제품으로 정하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대한전선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북한의 전력망과 통신망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사업 기회 또한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