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김문수 "대한민국 공산화 막기 위해 한국당 뽑아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박원순의 7년 시정, 7대 적폐 남겨"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9일 "자유한국당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창동역 앞 거리 유세에서 "우리 한국당이 없었다면 과연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나라를 지킨 건 결국 한국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으로는 공산당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가치를 전면에 내걸었던 김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선거 막바지 국면에서 '색깔론'을 통해 보수결집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랑 좋아 죽으려고 한다. 김여정과도 좋아서 죽으려고 한다"며 "김정은을 반기지만 북한 사람들이 진짜 생각이 바뀌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없으면 우리나라는 바로 공산화돼 마치 (러시아의) 푸틴 독재처럼 된다"며 "어떻게 야당인 한국당이 적폐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7년 간 시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7년이 됐으면 성과가 나와야 하는데 7대 적폐가 있다"면서 서울시의 실업률과 자영업자 폐업률, 출산율 등을 거론하며 이같은 지표들이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시장은 참여연대와 시민단체 출신들을 데려와 시청 6층에 사무실을 만들고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서울시 공직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