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3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가 이번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행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북미 시장에서 2.4 GDi 가솔린 엔진과 3.3 GDi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3.3 GDi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했다.
또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친환경차 전용존을 별도로 마련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K5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북미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기아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전시장 입구에 스팅어 전용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상품 경쟁력을 알리고 북미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7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2,044(약 61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쏘렌토'를 비롯해 ▲포르테(K3),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12대 ▲쏘울, 스포티지 등 RV 4대 ▲니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친환경차 6대 ▲튜닝카 박람회인 'SEMA'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스팅어 등 총 26대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