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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콩글리시 잡는다" 마인즈랩, AI 영어 회화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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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잉글리시' AI가 한국인 특유 발음·발화 습관 인식·교정·문법 피드백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인공지능으로 영어 회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마인즈 잉글리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마인즈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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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영어 학원에 갈 필요없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마인즈랩이 선보인 AI 영어회화 교육 서비스'마인즈잉글리시'는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등 주요 AI 기술 기반 학습 서비스로, 한국인 특유의 '콩글리시'도 정확하게 인식, 교정하고 문법 등 피드백도 제공한다. AI 서비스인만큼 시간 제한이 연습이 가능하다.

AI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전화·화상 영어 전문업체인 아이비즈아카데미와 손잡고 '마인즈 잉글리시'를 11일 공개했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사용자가 AI와 단계별로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사용자 발음과 발화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마인즈랩의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등 주요 AI 기술이 탑재된 게 큰 특징이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사용자가 레벨에 맞는 회화 시나리오를 AI와 반복적으로 대화하면, AI가 발음과 발화를 인식해 억양과 발음은 물론 인칭, 시제, 단복수, 대화 패턴 등 문법이나 맥락의 정확도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이비즈아카데미의 현지 원어민 전문 강사로부터 전화나 화상연결을 통해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마인즈 잉글리시의 음성인식 엔진은 초등학교 저학년 특유의 발화 특징이나, 한국인의 발음 습관이 반영된 이른바 '콩글리시'를 인식해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와 원하는만큼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10~20분 남짓 이루어지던 기존 전화·화상 영어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실상 시간제한 없이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인즈랩은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과 왕초보 단계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입문 코스를 시작으로, 학습 코스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 잉글리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AI 영어 회화 교육 서비스"라며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 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석영로 아이비즈아카데미 대표는 "시중에 나온 초급자 대상의 영어 회화 서비스가 주로 유명 강사의 강의를 인터넷 강의 등의 형식으로 보는 데에서 그쳤다면 마인즈 잉글리시는 AI와 실제로 말하면서 사용자가 학습 내용을 완전하게 숙지할 때까지 연습할 수 있다는 큰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인즈랩은 내달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인다. 일반 소비자용 학습 서비스뿐 아니라 B2B 대상의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 패키지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마인즈랩은 아울러 아이비즈아카데미가 보유한 영어 학습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 AI 콘텐츠 제작이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체에 기업용으로 제작된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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