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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까지 총출동…청와대 홈피 어떻게 바뀌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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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경청·공감' 주제 17일 '국민소통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NOCUTBIZ
청와대 홈페이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소통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된다.

청와대는 광복절인 15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7일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플랫폼' 예고편 영상 <청와대 사람들="" 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홈페이지_개편 #국민소통플랫폼 #8월17일 #피곤한_임종석_실장 #까치머리_장하성_실장 #특별출연_문재인_대통령' 이라는 해시태그까지 걸며 홍보에 나선 청와대는 '소통·경청·공감'을 주제로 확 바뀌게 될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한 '맛보기' 바이럴 마케팅까지 활용했다.

예고편 영상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고민정 부대변인 등 최근 미디어에서 보기 힘들어진 '청와대 사람들'까지 등장해 "디지털 소통? 그게 뭔데요?", "청와대에 홈페이지가 없었나요?" 라며 개편될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영상에 출연한 조 국 민정수석이 '국민소통 플랫폼?', 하승창 수석은 '홈페이지 새로 만들어요?', 고민정 부대변인은 '청와대 TV가 뭐에요?'라며 다소 진중해질 수 있는 '청와대 사람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새롭게 바뀌게 될 청와대 홈페이지가 과거 권위주의에서 탈피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도 말미에 '특별출연'해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관심을 당부 했다.


앞서 지난 14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주재로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청와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국민소통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해 각종 청와대 행사를 생중계하거나 편집 영상을 제공 할 예정이다. 동영상 콘텐츠 등은 '청와대 온에어'로 제공되며 '청와대 브리핑', '청와대 이야기' 등이 <청와대 뉴스룸=""> 코너를 통해 소개되는 등 '소통'하는 정부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국민이 직접 정부와 청와대에 정책을 제안하고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국민소통광장'도 신설된다. 기존 홈페이지에 있던 '연설자료'와 '일자리 상황판', 최근 청와대가 공개하기 시작한 '세입·세출예산 운용상황'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선 당시 지지자들의 '지름신'으로 불리기도 한 정책 쇼핑몰 '문재인1번가'와 당선 이후 이를 연계한 온라인 국민정책 제안 플랫폼 '광화문1번가'는 그 아이디어와 구성이 획기적이어서 국민과 홍보·정책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청와대의 새로운 '국민소통 플랫폼'은 '소통·경청·공감'을 주제로 '귀기울여 듣는 청와대', '소통 하는 청와대', '함께 하는 청와대'에 어울리는 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새로운 청와대 홈페이지는 청와대 소통의 중심이자 관련 정보가 체계적으로 구축되는 국민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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