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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백남기 농민 질병사→외인사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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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창원기자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숨진 농민 백남기 씨의 사인을 '병사'로 기재했던 서울대병원이 '외인사'로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윤리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논란이 됐던 백 씨의 사망진단서상 사망원인을 이처럼 변경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오늘(15일) 오후 2시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 씨 사망직후 퇴원기록에는 '외상성 경막하출혈'이라는 진단명이 주치의 백선하 교수의 친필서명과 함께 적혀 있었다. 그러나 백 교수는 사망진단서에는 느닷없이 사인으로 '급성 경막하출혈'을, 사망의 종류로 '병사'를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백 교수는 당시 "백남기 씨가 급성 경막하출혈 후 제대로 치료받은 뒤에 사망했다면 진단서에는 외인사로 표기했을 것"이라며 '병사'로 표기한 경위를 투석 등 연명치료를 거부한 가족들의 탓으로 돌린 바 있다.

병원 측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진단서에 '병사'로 적은 것은 대한의사협회 작성지침과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망에 수반하는 징후나 현상은 사망진단서에 기록하지 않는다"면서도 "사망진단의 판단은 담당의사의 재량의 속한다"며 주치의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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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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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빈대떡신사2022-01-27 13:37:49신고

    추천2비추천1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뭐 할 말이 있나?
    문재앙 말안 듣고, 별 짓을 하다가, 완전 뭐 됐다,
    와 문재앙에 봐 달라고 하지,
    빽 믿고 했다가, 김은경만 젓 됐다 아이가?
    야 이 전 환경부 장관아 !!!,
    민주당의 빽 만 믿고 있다가, 큰~~~ 코 다쳤다 아이가,
    수원수구하라. 불쌍한 년은 바로 너다,

  • NAVER녹두2022-01-27 13:00:03신고

    추천5비추천3

    사직요구받은 13명 임원중 9명은 임기만료되어 여권성향 임원으로 뽑은걸로 밝혀졌는데도 원래 형 2년6월에서 2년이면 6개월만 감형 되는게 말이야 막걸리야? 명박이때는 kbs mbc 사장 지맘대로 자르고 낙하산 내려 꽃았잖아. 그러고도 지금껏 아무일 없는건 어떻게 생각하니? 그 공정과 잦대를 한번 드리밀어보시지.

  • NAVER뭉치022022-01-27 12:47:15신고

    추천3비추천7

    문재인이가 박근혜정부에 들이댄 잣대로, 정권교체하면 그대로 실행해서, 이정권도 심판해야한다,그래야만공정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