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중하위권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중 송파구가 먼저 반등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4월 3주(4월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 대비 0.05%p 커진 0.15%를 기록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 방침을 밝힌 뒤 상승폭이 감소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3월 3주차에 0.05%까지 낮아졌다. 3월 4주차부터 상승폭을 키우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주간 보합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강남3구 중 송파구(0.07%)가 하락에서 상승 반전한 것이 눈에 띈다. 강남구(-0.06%)와 서초구(-0.03%)는 9주째 약세를 보였다.
외곽을 포함한 중위권 이하 지역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강서구(0.31%)가 가양·염창동 위주로, 관악구(0.28%)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0.27%), 동대문구(0.25%), 강북구(0.24%) 등도 오름폭이 큰 축에 속했다.
경기(0.07%)는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고인천(0.00%)은 보합, 수도권 전체로는 0.09%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