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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부러 '쾅'…들이받고 보험금 노린 부부 사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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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등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빼돌린 부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고의 사고를 낸 뒤 입원이 필요 없음에도 병원 치료를 받아 수십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빼돌린 혐의(상습사기 등)로 김모(36)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9살 아들까지 태운 차량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55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낸 뒤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이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 우회전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 교통사고를 냈다.

충분히 속도를 줄일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도 일부러 속도를 줄이지 않아 고의로 들이받고, 다치지 않았는데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경찰 관계자는 "게다가 10회 정도는 면허까지 없는 상태로 운전해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면허를 딴 뒤에도 고의 교통사고를 반복적으로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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