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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선 투표 순조롭게 진행…정오 투표율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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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거보다 2시간 긴 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

제19대 대선일인 9일 부산지역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

 

제19대 대선일인 9일 부산지역 906개 투표소에서도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정오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24.2%로 집계되는 등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부산 남구청 1층에 있는 대연6동 제1투표소 앞.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린 데 이어, 오후까지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날이 밝은 뒤부터는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유권자들의 모습이 늘고 있다.

또 휴일을 맞아 가벼운 옷차림을 한 가족 단위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다.

투표를 마친 김성우(53)씨는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를 비롯한 전반적인 수준이 오히려 과거로 역행하는 것 같다"며 "빠르게 변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을 맞출 수 있는 인물이 우리나라의 지도자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밖에도 부산지역 906개 투표소에서는 이렇다 할 사고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제19대 대선일인 9일 부산지역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

 

한편 이날 정오 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은 24.2%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24.5%를 다소 밑돌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34.7%에 비해서도 10%이상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의 23.19%가 투표를 마친 데다 이번 투표 시간이 예전보다 2시간이나 길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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