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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대체사업 재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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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으로 개통도 못하고 폐기된 인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6.1㎞ 노선에 약 30인승 규모의 궤도차량을 투입하는 ‘월미궤도차량 도입 재추진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의 첫 단계로 17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공고한데 이어 연내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거쳐 2019년 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19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월미은하레일은 2010년 6월 853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준공됐지만 부실시공으로 개통조차 못했다.

이후 2015년 2월에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총 공사비 190억원이 들어가는 월미모노레일 건설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민간사업자와 갈등으로 이마저 무산됐다.

인천교통공사는 민간부문이 선(先)투자 후 운영수입으로 보전하던 사업방식을 공사가 직접 선투자 후 운영단계에서 회수하는 사업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1천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 월미모노레일 사업에 19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면서까지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옳은지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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