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삼헌 기자)
광주전남지역 27개 대학소속 232명의 교수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이 사라져 버린 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국가건설 적임자는 안철수 뿐이다"며 "대한민국의 통합과 변화,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따라 국민을 위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덕영 지지선언대표는 "갑작스런 대선으로 인해 이번 1차 지지선언에 참여를 원하는 교수들이 모두 함께하기는 어려웠다"며 "다음주에 더 많은 광주전남지역 교수들을 모아 2차 지지선언을 하고 그 다움주에는 전국지역 대학교수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17일에는 광주지역 변호사 110명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19일에는 노동계 50대단체가 안철수 후보지지를 선언하는 등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지지선언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