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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미사일, 2월 발사한 '북극성 2형' 계열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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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사 때보다 고도 낮고 비행거리 짧아 실패 가능성 높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노동신문/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북극성 2형'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189km 고도로 솟구친 뒤 60여 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월에 발사된 '북극성 2형'은 중거리(IRBM) 미사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엔진이 사용됐으며 당시 500여 km를 솟구친 뒤 500km를 비행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발사된 미사일 종류는 초기 분석결과 KN-15 계열로 추정되며 최대고도 189km, 비행거리 60여 km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KN -15는 북한이 지난 2월 12일에 발사한 '북극성 2형'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이 지어붙인 이름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 6시 42분쯤 함경북도 신포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동해에서 작전 중인 우리 이지스함과 공군 조기경보레이더로 포착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도에 대해서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기술적 능력을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기적 상황 등으로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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