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14일 바른정당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될 경우 의원직을 전원 사퇴하겠다는 주장과 관련해 "바른정당은 헌재와 국민을 압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의 결의는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헌재의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제라도 바른정당은 이성을 되찾아 협박 정치를 중단하고 바른 정치의 길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