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부산시 측 제공)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일광구간이 29일 개통식을 열고 30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오후 2시 신해운대역에서 동해남부선 부전~일광구간 복선전철 개통식을 열고, 30일 새벽 5시 30분부터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총사업비 1조 3924억 원이 투입된 동해선 부전~일광 복선화 구간은 노선 길이 28.5㎞에 부전역과 교대역, 동래역, 센텀역, 송정역, 오시리아역(동부산관광단지)역 등 14개 역이 운영된다.
시내버스로 1시간 40분이 소요되는 부전~기장 구간의 이동시간을 37분으로 단축하고,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2호선 벡스코역·3호선 거제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도심 교통난 완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동부산관광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하게 1구간 1200원, 2구간 1400원씩이며 환승요금은 무료다.
하루 96회 왕복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5분, 평상시는 30분 간격으로 승객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내 구간을 지나 울산 태화강까지 연결하는 2단계 37.7㎞ 구간은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