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촛불홍보단'이 3일 대전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소추안 처리를 촉구하는 거리 홍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송영길, 박주민, 김종민, 박경미, 박찬대, 오영훈, 손혜원, 이재정, 전현희 국회의원 등 '촛불홍보단' 소속 의원 10명은 3일 오후 2시 으능정이 거리를 시작으로 대전 곳곳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고 오후 5시부터는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리는 제3차 대전 10만 시국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낸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에서도 탄핵소추안 처리를 요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1일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산하에 송영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촛불홍보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