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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예금금리 1.32%, 대출 3.23%…또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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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도 2.66%로 사상 최저

(표=한국은행 제공)

 

NOCUTBIZ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가 모두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은이 26일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의 저축성 수신 금리는 1.32%로 전월 (1.44%)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사상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정기예금금리는 1.31%로 전월(1.43%)보다 0.12%포인트 내렸고, 만기 1년짜리는 1.38%로 0.14%포인트 떨어졌다.

정기적금 금리는 1.5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7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인 3.23%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2.96%로 0.1% 포인트 하락해 역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 포인트 하락한 2.96%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파트중도금 대출인 집단대출은 2.82%로 0.12%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기업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37%로 0.09% 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대출 금리는 3.08%로 0.02%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은 3.53%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7월말 현재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1.23% 로 0.03%포인트, 총대출금리는 3.4%로 0.04% 포인트 각각 떨어지며 모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영향에다 연말까지 추가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시장금리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표=한국은행 제공)

 

제2금융권의 경우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며, 대출금리는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1.98%로 0.07%포인트 떨어졌고 대출금리가 4.57%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가 0.13%포인트, 대출금리는 0.0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0.09%포인트 떨어진 반면 대출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는 0.1%포인트, 대출금리는 0.27%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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