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공대가 25일 오인신고가 들어 온 2.28 공원에서 탐지견과 함께 폭발물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구지방 경찰청 제공)
대구 중구 2·28 공원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놓여 있다는 오인 신고가 들어 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전 9시쯤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공원내 야외 도서관 선반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007가방이 있다며 공원 관리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탐지견과 폭발물 처리팀을 출동시켜 수색을 벌이는 소동을 벌였지만, 가방에는 서류 뭉치만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1시간여 만에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