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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건 모두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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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강제성 없어…고소 여성에 '무고 혐의' 적용 검토 예정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사진=박종민 기자)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가수겸 배우 박유천(30) 씨에 대해 4건의 피소건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제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모두 무혐의로 판단된다고 11일 밝혔다.

박 씨가 성관계 당시 고소 여성들에게 폭력이나 협박 등이 없어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 경찰은 박 씨의 성매매 혐의와 박 씨를 고소한 여성들의 무고 혐의에 대해 최종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가 맞고소한 여성 4명에 대해 무고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박 씨와 일부 여성에 대해서는 성매매 혐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 씨 측과 첫 고소 여성 사이에 1억 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했으며, 돈의 성격과 공갈에 따른 거래였는지 수사하고 있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10일과 16일, 17일에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에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 여성 2명을 맞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박 씨의 성폭행 피소사건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번 주 14일, 늦으면 다음 주 초까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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