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사진)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에어는 "사업 경쟁력과 안전조직 강화를 위해 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진에어에 합류해 마케팅 업무를 맡아온 조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도 마케팅본부장 직무는 그대로 유지한다.
진에어는 또 운영본부 아래 있던 정비팀을 정비본부로 격상시키고, 그룹사인 한국공항 소속이었던 권혁민 운항정비본부장을 신임 정비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
진에어는 5본부 2실 16팀 16그룹에서 6본부 2실 17팀 17그룹으로 조직체계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더욱 치열해지는 저가항공 경영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비 등 항공 안전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