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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예상대로 동결...11개월 연속 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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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5월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로 인하한 이후 11개월째 동결이 이어졌다.

7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이 교체된 이후 첫 회의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동결결정은 당초 시장이 예상한 것이었다.

기준금리인하 효과가 있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그 추이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을 결정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이전 금통위 체제에서 이 총재가 비교적 매파(긴축) 성향을 유지해 온 만큼 일부 금통위원들이 교체됐다고 해서 곧바로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에는 시장에 주는 혼란 등으로 부담이 따른다.

새 금통위가 비둘기(완화)적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첫 회의에서부터 입장을 관철시키기에는 역시 한계가 있다.

여기에 실물경제 지표와 경제심리가 1월을 바닥으로 상대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점은 동결에 힘을 실어준다.

한은은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고 있고 2분기 이후에는 완만하지만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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