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수미터 말아올린 中 회오리바람의 위력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6-04-21 11:55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연합뉴스)

 

중국 서부 간쑤(甘肅)성의 한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학생이 용권풍(龍卷風·회오리바람)에 의해 수미터 상공으로 말려올라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21일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간쑤성 과저우(瓜州)현 소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하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갑자기 불어닥친 용권풍에 말려 공중으로 올라갔다.

이 학생은 합성수지로 깐 운동장에 떨어져 머리 뒷부분을 다쳐 긴급 구호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후부두의 경미한 외상 외에 큰 장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용권풍은 봄철 지면 부근의 대기 불안정으로 자주 발생하지만, 학생을 말아올릴 정도의 바람은 드문 일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