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을 맞아 20일 전국 새마을지도자 2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011년 정부는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지정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전국 새마을회원들이 이웃공동체 회복을 위해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는 '제2새마을운동'의 활동 및 현장성과를 듣고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세계 24개국 120개 마을에서 빈곤퇴치와 자립기반 조성을 돕고 있는 '지구촌새마을운동' 지도자와 자원봉사자, 93개국 5300여 명의 해외 초청연수자들의 활동 상황도 청취한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새마을운동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기초생활수급 노인 생계 지원 등으로 공동체 회복에 성과를 내고 있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 농업소득 증대 및 도로포장 등을 이룬 라오스 학사이마을 새마을협력관 등이 소개된다.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전국 새마을중앙회 임원, 각급 새마을지도자 및 KOICA·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