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환아 치료비 후원식을 19일 오전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가졌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위성호신한카드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환아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19일 오전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2016년도 환아치료비 후원식을 갖고 임직원 모금액 1억원과 헌혈증 2천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천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매월 약 1천만원씩 총 12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올해 3월 말 현재 총 124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됐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성금은 환아 치료비 외에 지금까지 3개의 아름인도서관을 설립하는 데에도 쓰였다.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설립하는 친환경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