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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새누리당의 총선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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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이 바라보는 한국의 20대 총선

- VOA 등 외신, 트럼프의 한미 군사동맹 비판이 새누리당 득표에 도움될 것으로 분석
- 한국 총선 관련한 외국 뉴스는 대부분 북한핵 문제와 연계돼
- 로이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다수 의석 차지할 것”
- 이코노미스트, 기존 지역구도의 변화, 청년층의 소외와 정치 환멸 등 주목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20:00)
■ 방송일 : 2016년 4월 8일 (금) 오후 7시 5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강은지 팀장 (국제민주연대)


◇ 정관용> 닷새 앞으로 다가온 총선. 후보자들도 유권자들도 참 정신없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우리 총선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외국 언론이 보는 한국 총선 또 그밖에 외국 언론에 비친 한국의 모습들을 한번 정리해 봅니다. 국제민주연대의 강은지 팀장을 모셨습니다. 강 팀장 어서 오십시오.

◆ 강은지>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우리 총선 보도하는 외국 언론이 많이 있어요?

◆ 강은지> 안타깝게도요. 거의 없습니다.

◇ 정관용> 거의 없어요?

 


◆ 강은지> 네. 몇 군데 안 되고요. 또 집중적으로 총선에서, 한국에서 어떤 이슈가 쟁점이 되고 있다든가 이런 얘기들을 보도한 언론이, 딱 그것만 보도한 언론은 제가 두 개 정도밖에 못 찾았고요, 기사를. 나머지는 다 좀 다른 문제하고, 한국 얘기하면 꼭 나오는 북한문제 연결하거나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정관용> 하긴 생각해 보면 우리도 예를 들어서 독일에 총선이 있다, 프랑스에 총선이 있다, 그러면 결과 나오는 날에나 좀 크게 쓰지,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특별한 관심이 잘 없잖아요?

◆ 강은지> 아무래도 문제가 되는 이슈 자체가 자국하고는 관계가 없는 문제인 경우가 많으니까.

◇ 정관용> 그러니까요.

◆ 강은지> 그럴 때는 설명해 봐야 공감대를 얻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러다 보니까 한국 총선 관련된 뉴스는 대부분 북한 문제하고 연계가 되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리고 게다가 북한이 핵실험하고 UN이 제재하고 이런 국면이니까 북한 핵 문제와 우리 총선, 이런 걸 연결하는 보도들은 좀 있을 수 있겠군요.

◆ 강은지> 네, 그런 보도는 많이 나오고 있고요.

◇ 정관용> 예컨대 무슨 보도가 있습니까?

◆ 강은지> 대표적으로 이 얘기를 하다 보면 미국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최근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국 문제, 북한 문제 관련해서 또 굉장히 극단적인 발언들을 많이 쏟아놓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발언들과 관련해서 나온 주목할 만한 기사가 있었는데. Voice of America라는 언론에서 보면 아예 이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하는 발언들, 북한에 관련된 이런 발언들이 한국에서 보수정당이 다시 세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렇게 분석한 기사가 나왔어요.

◇ 정관용> 그래요?

◆ 강은지> 네. 그래서 이 기사는 처음 시작부터가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면 북한의 최근 핵 도발 그리고 미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한미 군사동맹 비판이 새누리당의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예 그런 문장으로 기사를 시작하고 있을 정도고요.

◇ 정관용> 과거를 통해 미래를, 그러니까 옛날에 북풍이 좀 먹혔던 시절. 요즘 잘 안 먹힌다고 그러잖아요, 국내에서는.

◆ 강은지> 그런데 이게 또 미국 발 북풍이란 말이에요, 이번에는. 그래서 이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정관용> 어쨌든 Voice of America의 시선이니까. 더 좀 소개해 주세요.

◆ 강은지> 이 Voice of America에서 보기에는 일단 이번 총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중간투표 성격이라고 야당들이 주장한다라는 얘기를 전제로 하면서도 지금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대북 강경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대중지지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그래서 새누리당 지지도 상승이 북한의 핵실험이나 이런 문제들을 통해서 득을 보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2013년 대선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까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트럼프 같은 경우 미국 대선주자 트럼프는 아예 굉장히 극단적으로 ‘한국, 일본, 독일 등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더 이상 이 나라들에서 미국이 안보를 도와주는 데 대해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돕지 말자. 도와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그래서 또 ‘일본이나 한국이 자체적으로 핵무장을 해서 스스로 방어를 하게 해야 한다’ 이런 발언까지 나오고 있잖아요.

◇ 정관용> 그랬죠.

◆ 강은지> 결과적으로는 북한의 위협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미동맹을 통한 의지 더 이상 하지 마라라는 요구인 거잖아요. 그런데 이 발언들이 역으로 한반도 내에서는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그것이 이제 강경정책을 펴고 있는 현 정부와 현 여당에 대한 지지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인 겁니다.

◇ 정관용> 그렇군요. 그런데 반대분석도 가능할 텐데.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서 공화당 후보 경선을 뛰고 있잖아요.

◆ 강은지> 그렇습니다.

◇ 정관용> 미국 공화당이 이런 식으로 한미 안보동맹에 이상한 말을 하고 있으니까 민주당 후보들을 우리 한국 국민들은 더 좋아할 수도 있거든요, 상대적으로.

◆ 강은지> 그렇죠. 일단 도널드 트럼프의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오바마 대통령 스스로가 반박을 했잖아요. 그래서 ‘정세를 모르는 발언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뭔가 이 위기감이 있고.

◇ 정관용> 위기감이 있으면 어쨌든 보수층 결집이다, 그런 논리다 이거죠?

◆ 강은지> 네, 그런 논리로 가고 있어요.

◇ 정관용> 선뜻 동의는 안 되지만 아무튼 Voice of America의 기사였고요. 그것 말고 아까 왜, 우리 총선 자체의 이슈라든지 이런 걸 좀 쓴 기사가 한두 건은 있다고 그랬잖아요. 예컨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강은지> 우선 로이터통신 기사가 있는데 로이터통신 기사도 제목 자체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이 다시 세력을 결집할 것이다’ 이런 느낌의 기사이고요. 그래서 일단 지금 현재 상태는 경기침체, 경제적으로 힘든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얘기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예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야당이 분열된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 야당이 분열되고 또 당내 경선과정에서 벌어진 이런 불협화음들 이런 것들로 인해서 젊은 층들이 특히 정치에 환멸감을 느끼게 됐다는 걸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젊은 층들이 사실 가장 경제문제라든가 미래전망에 대해서 분개하고 뭔가 목소리를 내야 되는 층인데 지금 그러면서 이 기사에서는 지난 2월에 나왔던 청년실업률을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고 있어요.

청년실업률이 지금 12.5%에 달한다. 그래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층이다. 그런데 이 층에 대해서, 이 젊은 층에 대해서 그런데 당들에서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라는 분석까지 같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젊은 층이 계속 정치에 환멸감을 느껴서 투표하러 안 오면, 투표율이 저조하면 결국 여당이 승리하는 결과로 갈 것이다라는 기조인 것이고요.

또 이코노미스트지에서도 비슷한 기조로 기사가 나왔어요. 그래서 역시 유권자가 정치에 환멸을 느낀 이유가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잡음과 분열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고 그러면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여기에서는 얘기를 하는데. 한국에서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의 행태는 이데올로기적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감정 문제도 분명히 작용을 한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호남권, 영남권 분열을 얘기하는데. 그런데 호남권의 민주당에 대한 오랜 지지도가 식고 있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더민주당에 대해서 8% 포인트 앞서고 있다라는 것을 얘기를 하고 있고요. 반면에 또 박근혜 대통령의 출신 지역구죠. 대구에서는 더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서 10% 포인트 앞서고 있다.

◇ 정관용> 그런 지역도 있죠.

◆ 강은지>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면서 기존에 지역감정이나 지역배분 그런 구분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는데 여기에 예외적인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얘기를 하고 있고요.

◇ 정관용> 더 이코노미스트라고 그랬죠?

◆ 강은지> 네.

◇ 정관용> 가장 정확하네요. 국내 상황을 제일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네요.

◆ 강은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코노미스트에서 재미있는 것 중의 하나가 한 후보의 정확한 이름을 들어서 소개를 하고 있어요.

◇ 정관용> 누구?

◆ 강은지> 박주민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박주민 후보.

◆ 강은지> 네, 은평갑에 출마한 변호사.

◇ 정관용> 세월호 변호사.

◆ 강은지> 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후보를 소개하면서.

◇ 정관용> 왜 꼭 집어서 그 사람을 소개를 했을까요?

◆ 강은지> 그러니까 기존에 60대 이상 또는 서울의 어떤 보수층이 집결된 지역, 이런 지역에서 나타나는 유권자 성향을 얘기를 하다가 그런데 여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사례로서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 은평갑에 있는 한 61세의 주민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61세 주민이 20대 때부터 자기는 보수당만 지지해왔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나는 박주민 후보한테 표를 던질 생각이다.

◇ 정관용> 그런 인용을 하면서 이름이 거론됐다?

◆ 강은지>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래요.

◆ 강은지>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결국은 젊은 층들에 공약을 하는 것이 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어떤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지나 아니면 로이터 통신이나 다 그렇게 지적을 하고 있는데. 그렇지만 이상하게 정당들이 왜 이렇게 60대 이상 유권자층만 공략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는 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정관용> 참. 로이터통신과 이코노미스트는 몇 가지 면에서 청년실업, 청년층 특히 정치 환멸, 투표율 저조 그리고 청년층에 대한 정당들의 적극적 공약이 평상시 없었다는 것. 아주 정확히 다 지적하고 있는 거고. 그다음에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잡음 이런 것. 그다음에 지역감정이 일부 변화하는 그런 모습들. 이런 것들을 잘 포착하고 있네요.

◆ 강은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코노미스트지 사실 기사 제목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 정관용> 뭐예요?

◆ 강은지> 이 제목이 ‘No walk in the park’예요. 그러니까 그냥 직역을 하자면 공원에서 걷는 이런 거잖아요. walk in the park가 공원에서 산책하기.

◇ 정관용> 그런 게 없다는 거죠?

◆ 강은지> 그러니까 공원에서 산책하기는, 공원은 원래 산책하는 곳이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쉬운 일을 가리키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No walk in the park라고 하면 ‘쉽지 않아. 어려운 일이야. 이건 쉽지만은 않을 거야’라는 뜻인데요. 그런데 이 park, 공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박’하고 같은 철자를 쓰죠. 그래서 ‘박근혜 정부에게 쉽지만은 않다’라는 의미를 또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이중적인, 다의적인 의미를 띠고 있는 그런 제목을 또 달아서. 재미있는 분석인 것 같아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한국 총선을 본격적으로 다룬 기사는 한 두어 건밖에 없다. 그리고 두어 건을 소개해 주셨는데 비교적 정확하네요.

◆ 강은지> 네, 그렇죠.

◇ 정관용> 그것 말고 우리 외국 언론에 비친. 이왕 오신 김에 한국을 다룬 기사들 몇 개 좀 소개해 주시겠어요?

◆ 강은지> 재미있는 것 중의 하나가 요즘은 그리스에서 유럽을 찾아서 갔던 난민들이 발이 묶여서 그리스에서 묶여있다. 이런 기사를 많이 보셨잖아요. 그런데 그런 기사에 한국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는 기사가 있었어요.

◇ 정관용> 어떻게요?

◆ 강은지> 그냥 ‘그리스에 유럽 난민들 발 묶여’ 이런 기사였는데 거기에서 나온 기사를 보면 여기 그리스에 묶여 있는 난민들 중 상당수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인데 그중에 몇 명을 인터뷰를 해서 실은 기사인데 그 인터뷰를 해 보니까 이 사람들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군기지 내에 있는 한국군이 운영하던 병원에 근무하던 통역사들인 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한국군이 작년에 그 병원을 철수하면서 일자리를 잃고 쫓겨났는데 쫓겨나서 보니까 탈레반들이 미군기지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이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한 거죠.

◇ 정관용> 그렇겠네요. 그래서 거기서 못 사는 군요.

◆ 강은지> 네. 그래서 유럽으로 도망쳐 나온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되게 애매한 상황이 된 게 미군기지에서 일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 사람들이 근무했던 곳은 한국 병원이거든요.

◇ 정관용> 한국 병원인데.

◆ 강은지> 그런데 어느 쪽에서도 책임을 져주지 않는 상태이고 한국 정부에 그래서 난민 신청을 문의를 했더니 한국 정부에서 우리는 그런 절차가 없다는 답변만 했다고 합니다.

◇ 정관용> 아, 안타깝네요. 이 사실. 그다음에 한국에서 성폭행을 당한 한 호주 여성이 한국 경찰한테 아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자기가. 이런 게 있다면서요?

◆ 강은지> 네. 한국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좀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겠다. 아예 소송을 하겠다라고 하면서.

◇ 정관용> 소송까지.

◆ 강은지> 지금 인터넷을 통해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이 이렇게 한국 경찰에 자기가 성폭행 당했다고 해서 신고하고 조사받고 했다는 것은 한국 언론에도 나왔는데요.

이 여성이 받았다는 모욕적인 조치가 뭔지. 이 부분이 굉장히 주목할 만한데요. 그 모욕적인 조치가 바로 한국 경찰이 이 여성에게 ‘왜 밤에 혼자 다녔느냐. 그리고 너 술 얼마나 먹었느냐’ 그러니까 뭔가 빌미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식으로 계속 집중 질문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자기가 가장 모욕적으로 느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보면 이게 사실 이 한 명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에서 많이, 우리들도 듣는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이 문제를 이 호주 여성이 제기를 하니까 바로 16명의 다른 여성들이, 외국인 여성들이 우리도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하면서 이 여성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외국인, 내국인을 떠나서요. 경찰이 성폭행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 같네요.

◇ 정관용> 왜 술을 많이 먹었어? 왜 혼자 밤늦게 다녀? 이런 식의 질문들. 이것 자체가 인격모독이고.

◆ 강은지> 그렇죠.

◇ 정관용> 참. 그런 걸 보면 우리 경찰 아직 멀었어요. 오늘 여기까지 할까요? 수고하셨습니다.

◆ 강은지> 네, 감사합니다.

◇ 정관용> 국제민주연대의 강은지 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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