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충북서 세몰이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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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지도부, 캐스팅보트 연일 중원으로

(사진 = 김종현 기자)

 

4·13 총선을 목전에 두고 여야 지도부가 역대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북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당이 열세지역으로 꼽는 충주와 제천·단양 선거구를 비롯해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청주를 돌며 지원유세를 펴는 강행군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주 금융센터 앞 집중 유세에서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은 이 나라 경제를 치유할 수 없다"며 "자기가 다니는 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면 다른 병원에 가듯 정권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더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을 창출해 경제의 틀을 바꾸겠다"며 "경제정당, 수권정당, 서민정당인 더민주를 전폭 지지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 김종현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저녁에는 청주 성안길에서 청주 상당 한범덕, 서원 오제세, 흥덕 도종환, 청원 변재일 후보와 합동 유세를 열어 더민주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김 대표와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원들 사이에 섞여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함께하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접전이 펼쳐지는 청주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연일 파고들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5일 청주 성안길을 비롯해 율량사거리 등 청주지역 4개 선거구를 돌며 상당 정우택, 서원 최현호, 흥덕 송태영, 청원 오성균 후보 등 소속 후보들을 위한 지원 유세를 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이인제 중앙 선대위원장이, 오는 8일에는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비례대표 14번인 '국수' 조훈현 9단이 함께 청주를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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