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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병]안철수 33.9%, 이준석 33.7%, 황창화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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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투표층, 안철수 35.5% VS 이준석 30.8%

(그래픽=스마트뉴스팀)

 

서울 노원병에서 현역 의원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가 0.2% 포인트(p) 격차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5일 조사됐다.

CBS노컷뉴스와 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33.9%의 지지율을 얻었고, 이 후보는 33.7%를 기록했다.

서울 노원병의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자료사진, 후보 블로그, 후보 SNS 캡처)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가 15.2%, 정의당 주희준 후보가 4.5%였다.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치면 과반(53.6%) 이상이다. 이밖에 대한민국당 나기환 후보 1.1%, 민중연합당 0.6%, ‘없음/잘 모름’이 11.0%였다.

'반드시 투표' 의향으로 답한 적극 투표 계층의 경우 안 후보가 35.5%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30.8%였다. 이 역시 오차범위(8.8%p) 이내의 격차여서 두 후보가 그야말로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6.8%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이 20.0%, 더민주가 16.2%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수도권 지지율이 더민주에 비해 낮은 10%대 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와 이 후보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6~29일 SBS와 TNS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안 후보 38.7%, 이 후보 33.4%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4일 중앙일보‧엠브레인 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35.3%, 이 후보가 32.0%로 박빙이었다.

다만 4일 문화일보와 포커스컴퍼니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43.6%를 얻어 이 후보를 오차범위(10.3%p) 밖으로 따돌렸다.

< CBS·국민일보 20대 총선 공동 여론조사 >
* 조사 의뢰 : CBS·국민일보
* 조사 기관 : 조원씨앤아이
* 조사 지역: 서울 노원병
* 조사 표본수 :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
* 조사 기간 : 2016년 4월 1일 ~ 3일
* 조사 방법 : RDD를 활용한 ARS 유선전화+스마트폰앱
* 표본 선정 방법: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3.1%
* 오차 보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림가중)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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