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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창원성산구 야권단일후보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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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후보 (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캡처)

 

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의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노회찬 후보와 허성무 후보는 29일 창원시청에서 야권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노 후보의 승리를 공식화했다.

두 후보는 지난 27일부터 이틀 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단일후보를 결정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창원시 성산구는 새누리당 강기윤, 정의당 노회찬 후보간 양강체제가 됐다.

노회찬 후보는 "창원성산에서 이루어진 후보 단일화는 두 후보만의 단일화가 아니다"며 "4·13 총선을 통해 집권 여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견제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성산구 유권자들의 마음과 마음이 단일화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후보는 또 "흔쾌하게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주신 허성무 후보와 손잡고 총선 승리를 이룸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후보는 "창원성산의 경쟁을 통한 모범적인 단일화가 성산에만 머물지만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돼 야권이 연대하고 연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국민의당 후보와의 연대 부분에 대해서는 "정의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모든 야당과 야권연대가 당론이다"며 "적정한 방식으로 다른 야당후보와도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야권의 승리를 얻기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노회찬 후보는 30일 오후 2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창원 의창구와 창원 마산합포, 창원 마산회원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함께 참석해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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