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해군 597부대 관하 10월3일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조선선박수리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된 조선인민군 해군 제597군부대관하 10월 3일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한 뒤 "어떤 전투함선들도 짧은 기간에 수리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콤퓨터로 기관고장원인과 원성능회복정형을 과학적으로 진단, 검증할수 있게 기관시운전장을 잘 꾸려놓았다면서 이런 기술공정을 다른 선박수리공장들에도 갖추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제1비서가 해군 597부대 관하 10월3일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김 제비서는 "이 공장을 본보기, 표준으로 나라의 선박수리기지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노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70일 전투의 철야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이고 있다"면서 "10월 3일 공장의 노동계급들도 공장 앞에 맡겨진 무겁고도 중요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명수총참모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조용원·김정식 노동당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북한 해군 제597연합부대는 함경남도 함흥 인근 낙원군에 위치한 동해함대사령부로 김 제1비서가 전날 대구경 방사포 시험발사와 함경남도 해안에서 벌어진 상륙훈련에 참가한 뒤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제1비서가 해군 597부대 관하 10월3일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