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는 4.13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내 주요 언론사인 제주MBC, JIBS제주방송, 제민일보, 제주新보, 한라일보와 함께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한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선거구에 대한 주요후보자 가상대결과 당선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 전체 4차례 조사 가운데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제주 언론 6사 20대 총선 여론조사는 제주도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주]
제주 언론6사 2차 공동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불과 3%P차로 앞섰다. 그러나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면 승부가 뒤집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을 선거구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38.9%였고 더민주 오영훈 후보는 35.9%의 지지율을 보였다. 불과 3%P차의 살얼음 승부다.
이때문에 4.8%를 얻은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와의 야권연대가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오영훈 후보와 오수용 후보의 단순 지지율을 더하면 40.7%로 오히려 부상일 후보를 1.8%P차로 이겼다. 대접전속에 야권연대를 하면 승부가 뒤집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지지기반이 명확히 갈렸다.
응답자들을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 분석한 결과 부상일 후보는 남성(42.1%)과 60대 이상(64.3%), 농림수산업 종사자(56.8%), 주부(47.4%)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영훈 후보는 여성(39.7%), 40대(48.6%), 화이트칼라(45.6%), 학생(59.2%)이 주요 지지층이었다.
지역별로도 부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과 우도면. 조천읍(49.6%)이, 오 후보는 일도 1,2동(42.2%)이 지지기반이었다.
부 후보는 젊은층과 도심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얼마나 더 끌어올지가, 오 후보는 노년층과 농어촌 지역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최대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1차때보다 떨어진 반면, 더민주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조사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3.1%였다. 지난 2월 1차조사 보다 2.5%P 하락했다. 그러나 더민주는 4.8%P 상승한 29.1%로 조사됐다.
1차 조사에서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정당지지도는 각각 45.6%와 24.3%였다.
국민의당(7.3%→7.7%)과 정의당(4.1%→3.8%)은 비슷했다.
제주CBS와 제주MBC, JIBS제주방송, 제민일보, 제주新보, 한라일보 등 제주 언론 6사가 실시한 이번 2차 여론조사는 지난 3월 15일(화)과 16일(수) 이틀간 제주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의 유효표본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가중값 적용과 산출 방법은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됐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6.9%이고 조사기관은 ㈜코리아리서치센터다. 이번 여론조사 전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