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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1월 선박 수주 0건, 조선업계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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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저유가와 경기 불황의 여파로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지난달 한 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 빅3의 지난 1월 수주는 한 건도 없었다.

조선업계 자체가 불황인데다 저유가에 따라 해양 플랜트 발주도 끊긴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1월이 통상적으로 선박 수주의 비수기이기는 하지만 한 척도 수주를 못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안다"며 "조선업계의 불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선업계가 경기 불황으로 구조조정 중인데다 올 1월부터 새로운 선박 환경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선사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미리 선박을 주문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국 조선업계 입장에서는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가격이 싼 중국 조선소에 수주를 뺏긴 탓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소폭의 흑자로 돌아서고 다른 조선사도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향후 선박 수주 사정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도 정상적인 수주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나마 빅3의 경우 2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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