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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야권 '진보정치 1번지' 창원 성산구 탈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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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야권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정치 1번지'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탈환을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창원성산구는 권영길 전 의원이 민주노동당 간판으로 재선에 성공한 진보진영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야권단일화가 실패하면서,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당선됐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야권은 창원 성산구만은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로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무소속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은 28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은 지난 12월에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전 의원이 창원 성산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노 전 의원의 창원 성산구 출마여부는 주중에 판가름 난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창원 성산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진보진영의 후보를 대상으로 첫 조합원 투표를 통해 후보를 발굴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모든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의지도 분명하다. 19대 때 뼈아픈 경험 때문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은 손석형(통합진보당), 김창근(진보신당) 후보 2명으로 분열됐고 결과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의 당선이었다.

당시 득표율을 보면 강기윤 후보 49.04%, 손석형 후보 43.83%, 김창근 후보 7.12%였다. 산술적인 계산으로 봤을 때 야권 후보의 득표율을 합하면 새누리당 후보를 간발의 차(1.91%p)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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