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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북 확성기 방송은 '생뚱맞은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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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5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생뚱맞은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의 수소탄 시험은 병진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정상적인 공정을 거친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남조선 괴뢰들의 심리전 방송 재개는 이러한 정상적인 공정과는 하등의 연관도 없는 생뚱맞은 도발"로 서방나라들까지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개시한 이후 북한이 공식 반응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변인은 또 "미국은 지금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들이밀어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유엔에서도 제재결의를 조작해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도발행위들과 적대행위들은 조선반도에서 정세를 격화시키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필연코 불꽃이 튀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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