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측근 "의정활동목표 문재인 끌어 내기인 사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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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왜 문안박 반대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측근으로 통하는 홍영표 의원이 "의정활동의 목표가 문재인 대표 끌어 내리기인 사람도 있다"며 당내에서 다시 불거지는 문대표 퇴진론을 경계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분들의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될 때부터 끝없이 ‘문재인 대표는 안 된다’고 하고 또 당 대표가 될 때도 ‘안 된다’고 하면서, 솔직히 국회 의정활동을 문재인 대표 사퇴에 놓고 19대 국회의원을 해 온 분들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소득 양극화나 실업, 가계부채 등 민생 현안들에 대해 당이 대안을 제시하고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문 대표 퇴진만을 요구하고 있다는 불만의 표시로 해석된다.

그는 또 "(당의 분열양상에 대해)그 책임을 전부 다 문재인 대표에게 돌리고 있는데 저는 비주류에서도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서 한번쯤은 성찰해 봐야 한다고 본다"면서 "지금까지 당이 국민들에게 더 나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상당수 의원들이 침묵했다"고 말했다.

호남지역의 5% 지지율에 대해서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인데 우선 호남 전체 표본수가 113명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이 여론조사를 참 악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지율 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마다 다를 수가 있는데 어제 리얼미터에서 전남의 표본수를 4,000명으로 해 조사한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대표의 지지도가 21%"라며 특히 잘못나온 여론조사를 악용하는 정치적 의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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