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윤창원 기자·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집을 팔면 자신도 팔겠다고 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자신의 아파트와 주택은 처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경기도 분당 아파트를 팔았다.
장 대표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은 29억 원에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놓으셨는데, 2억 원도 채 안 되는 제 여의도 오피스텔은 팔려고 내놓아도 보러 오시는 분도 안 계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처럼 똘똘한 한 채가 아니어서 그런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6채를 보유 중인 장 대표는 앞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며 이 대통령이 집을 팔 경우 자신도 팔겠다고 주장했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고, 매매가 완료됐다.
현재 장 대표는 실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 외에 △지역구 충남 보령 아파트 △모친이 거주 중인 보령 주택 △장모가 거주 중인 경남 진주 아파트 △장인이 상속한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 등 총 6채를 보유 중이다. 장 대표가 매물로 내놓은 것은 여의도 오피스텔 한 채다.
장 대표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 보령시의 아파트는 처분할 수 없고, 어머니가 살고 계신 시골집과 장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는 당장 두 분을 길거리에 나앉으시라고 할 수도 없어서 고민"이라며 "3.1절 행사에서 대통령을 만나야 하는데 집이 안 팔려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과 약속했으니 제 오피스텔을 빨리 팔아야 하는데 제가 산 가격으로 제 오피스텔을 매수하실 분을 찾는다. 가격 절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