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 윤택림 병원장 (사진=전남대 병원 제공)
전남대학교 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서 전국 국립대 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남대 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17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83.6점을 획득, 전체 평균(65.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남대 병원의 이런 점수는 전국 14개 국립대 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 병원은 지난 201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국립대 병원에선 전남대 병원과 서울대 병원 두 곳뿐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전남대 병원은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10점 만점),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이상 30점 만점)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시행됐으며 전남대 병원은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적정진료 분야에서 9.6점과 28.7점의 고득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