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 = 스마트이미지 제공)
은행의 예금금리(신규 취급액)가 또 하락하며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또 정기예금액의 거의 전부가 1%대의 금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들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67%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예금금리가 계속 떨어지면서 전체 정기예금 가운데 2% 미만의 금리를 받는 비중이 92.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대는 2.5%였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1%대 정기예금의 비중은 18.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