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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43만6천여대 판매…신형 투산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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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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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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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한달간 전세계 시장에서 43만6천85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44만208대에 비해 0.8%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4.3% 감소한 6만3천50대를 팔았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8천446대가 팔린 쏘나타가 내수 판매를 이끌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신형 투싼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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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은 4월 말까지 누적 계약대수 1만9천대를 기록해 판매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1% 줄어든 37만3천809대가 팔렸다.
부문별로는 국내 공장 수출 11만1천658대, 해외공장 판매 26만2천151대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본 역량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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