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근거가 될 조례가 경남도의회를 통과하면서 무상급식 중단은 현실이 됐다.
당장 4월부터 경남의 초·중·고등학생들은 학생 1인당 연간 40만 원에서 많게는 70만 원 가량 돈을 내고 밥을 먹어야 한다.
야권이 반발했지만, 전체 55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을 순 없었다.
찬성 44명, 반대 7명, 기권 4명이었다.
우리동네 도의원은 무상급식 중단에 찬성했을까? 반대했을까?
먼저 새누리당 소속이면서도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표를 던진 도의원은 다음 4명이다.
▲ 옥영문(거제1·교육위) ▲ 이상철(비례·교육위) ▲ 하선영(김해·문화복지위), ▲ 황대열(고성2·건설소방위)
적극적으로 반대표를 던지진 못했지만 기권한 새누리당 도의원은 다음 4명이다.
▲ 박병영(김해4·건설소방위) ▲ 박삼동(창원10·문화복지위) ▲ 성경호(양산1·교육위) ▲ 최학범(김해1·교육위)
나머지 반대표는 야당 도의원 3명.
▲ 여영국(창원5·노동당·교육위) ▲ 전현숙(비례·새정치민주연합·문화복지위) ▲ 김지수(비례·새정치민주연합·기획행정위)
◇ 조례 제정 44명 찬성표, 모두 새누리당
무소속 1명은 현재 새누리당에 입당 원서를 낸 상태다. 사실상 새누리당 전부가 찬성 표를 던진 것과 같다.
이들 도의원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 창원(11명) : ▲강용범(창원7·농해양수산위) ▲김성준(창원9·기획행정위) ▲박준(창원4·건설소방위) ▲박해영(창원2·경제환경위) ▲심정태(창원13·농해양수산위) ▲장동화(창원1·농해양수산위) ▲정광식(창원8·경제환경위) ▲정연희(창원3·경제환경위) ▲정판용(창원12·경제환경위) ▲조우성(창원11·교육위) ▲한영애(창원6·교육위)
◎ 김해(4명) : ▲김홍진(김해3·경제환경위) ▲서종길(김해6·교육위) ▲이규상(김해7·기획행정위) ▲허좌영(김해2·문화복지위)
◎ 진주·사천(6명) : ▲강민국(진주3·기획행정위) ▲김진부(진주4·건설소방위) ▲양해영(진주1·문화복지위) ▲최진덕(진주2·교육위) ▲박동식(사천2·농해양수산위) ▲박정열(사천1·경제환경위)
◎ 양산(2명) : ▲박인(양산3·건설소방위) ▲정재환(양산2·문화복지위)
◎ 밀양·창녕(4명) : ▲예상원(밀양2·기획행정위) ▲이병희(밀양1·건설소방위) ▲권유관(창녕2·기획행정위) ▲김부영(창녕1·건설소방위)
◎ 함안·의령·합천(4명) : ▲이만호(함안1·기획행정위) ▲이성용(함안2·문화복지위) ▲이종섭(의령·농해양수산위) ▲류순철(합천·농해양수산위)
◎ 통영·거제·고성(5명) : ▲김윤근(통영1·의장) ▲천영기(통영2·건설소방위) ▲김창규(거제2·농해양수산위) ▲황종명(거제3·경제환경위) ▲제정훈(고성1·무소속·경제환경위)
◎ 남해·하동(2명) : ▲박춘식(남해·농해양수산위) ▲이갑재(하동·기획행정위)
◎ 산청·거창·함양(4명) : ▲박우범(산청·기획행정위) ▲안철우(거창1·경제환경위) ▲조선제(거창2·농해양수산위) ▲진병영(함양·건설소방위)
◎ 비례(2명) : ▲박금자(문화복지위) ▲이성애(문화복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