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기본구상(안) (서울시 제공)
서울 북부의 창동.상계지역의 철도부지를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이 도시재생 과정을 통해 2017년부터 3단계로 본격 개발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일본의 대표적 철도부지 재생사례로 꼽히는 사이타마현 신도심 현장을 방문하고 이와 유사한 환경을 갖고 있는 창동.상계지역을 재생시켜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타마현 신도심은 도쿄의 집중해소를 위해 철도부지와 공장부지를 상업.문화.체육시설 등으로 개발하고 경찰국,감찰국 등 17개 정부기관을 이전시켜 새로운 도심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울시는 도심 배후주거지인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1만인구의 중심지이자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0만여평의 부지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2017년부터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