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가 제작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극장 개봉 첫날 수입이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억 원으로 추산됐다.
물론 성탄절에 함께 개봉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하면 미미한 실적이지만 대형 극장 체인이 아닌 320여개 독립 영화관에서만 선보인 영화로는 괜찮은 성적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소니 해킹과 테러 위협, 그로 인한 개봉 취소와 번복 등으로 '표현의 자유'의 상징으로 부상한 영향이 컸다.
영화 '인터뷰'는 특히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서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암살이 소재인데다 개봉전 논란이 컸던 만큼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이다.
폭스 방송 등에 따르면 출시 첫날 전세계적으로 영화 '인터뷰'를 불법 다운로드한 건수는 75만건에 달한다.
소니가 미국에서만 온라인 이용이 가능하게 제한하면서 불법 다운로드가 잇따르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소니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는 사흘째 불통 사태를 겪고 있다.
'리저드 스쿼드'라는 이름의 해커는 소니의 이번 장애가 자신들의 디도스 공격에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