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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와 통화하고 싶다면? '1636+산타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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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왔던 산타할아버지와의 통화가 현실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한글전화번호1636' 운영사인 ㈜콜피아(회장 김영민)는 12월 1일부터 '1636+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 누구든지 전화로 꿈에 그리던 산타할아버지와 통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다.

방법은 간단하다. 수화기에 숫자 '1636'을 누르고 '산타할아버지'라고 말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수화기 너머로 등장한다.

㈜콜피아 측은 "아이들이 직접 산타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키고, 나아가 어른들에게도 순수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타할아버지'가 개통된 이후 지난 11일까지 모두 10만 1,427통의 전화가 몰려왔다"며 "통화량이 폭주하고 있어 긴급히 회선을 늘리고 전화응대 봉사자를 추가로 긴급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직접 이벤트를 이용한 네티즌 '뿡뿡맘'은 "우리 딸이 통화를 하고 나서 너무 좋다며 팔짝팔짝 뛰네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 '수다나라'는 "아이에게 진짜 산타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니 정말 좋았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 아동문학가 정구성 씨(서울 삼양초 교장)는 "어린이 동화의 세계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분명 실존하는 인물"이라며 "전세계 어린이들이 핀란드의 산타클로스우체국으로 1년 내내 편지를 보내듯이, 많은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동화의 전화'로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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